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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진짜사나이' 힐링 강연 논란…결국 이외수 통편집


입력 2013.11.22 10:05 수정 2013.11.22 10:30        김명신 기자
최근 강연 논란에 휩싸인 MBC '진짜 사나이' 측이 이외수 편을 통편집 하기로 결정했다. ⓒ MBC

최근 '천안함 부대' 힐링 강연 논란이 일었던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 측이 결국 이외수 통편집을 결정했다.

MBC 측에 따르면 편집 논의와 관련, 고심 끝에 이외수 씨 녹화분량을 편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MBC는 "이번 논란으로 상처받았을 천안함 사태 유가족에게 죄송하다"고 입장을 전했다.

'진짜 사나이' 측은 최근 해군2함대 사령부 편 촬영을 마쳤다. 이 과정에서 소설가 이외수 씨를 초청해 힐링콘서트를 펼쳤고 녹화 역시 마친 상태였다.

이외수 씨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이 같은 소식을 전했고, 이와 관련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은 논평을 통해 즉각 비난하며 방송 중지를 요구했다.

시청자들 역시 해당 프로그램 게시판과 온라인 포털 게시판을 통해 이외수 강연에 대한 지적을 이어갔고 결국 MBC는 방송을 내보내지 않기로 결정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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