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두사미 된 '원더걸스'…소희 JYP 계약 만료 "7년만에 해체?"
2007년 데뷔해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원더걸스가 그동안 이어졌던 해체 수순과 관련해 결국 현실화 되는 분위기다.
멤버 소희(본명 안소희)가 JYP엔터테인먼트와 계약기간 만료된 가운데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JYP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소희와의 결별을 기정사실화 했다.
멤버 선예를 비롯해 소희와 함께 만료되는 예은은 재계약울 택했다. 2014년 9월 만료되는 유빈 역시 잔류를 선택했다. 세부사항 조율만 남긴 상태다.
반면 소희는 배우에 전념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소속사를 떠나는 것으로 잠정 결정됐다.
원더걸스는 지난 1월 리더 선예가 결혼하면서 활동을 중단한 상태며 소희까지 연기에 대한 의지를 밝힌 만큼 사실상 해체 수순 아니냐는 분석이 우세하다. 하지만 JYP 측은 해체는 아니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이들의 향후 활동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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