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절반 "장성택 처형 이후 북 급변 가능성 적다"

김수정 기자

입력 2013.12.18 17:58  수정 2013.12.18 18:06

리얼미터 조사에 46.3%가 응답

최근 장성택 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 처형됨에 따라 북한 지도부의 급진적 권력 변화 가능성에 대해 우리 국민 절반가량은 ‘가능성이 적다’고 생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18일 향후 북한 지도부에 급변사태가 일어날 가능성에 대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절반가량인 46.3%가 “급변 사태 발생 가능성이 적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2009년 조사 당시(48.5%)보다 2.2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반면, “급변 사태 발생 가능성이 크다”고 답변한 응답자는 31.5%로 2009년 수치(28.1%)보다 3.4포인트 증가해 장성택 처형 사태에도 국민들 대다수는 여전히 북한의 변화가능성을 크게 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연령별로는 20대 연령층이 38.6%로 급변 가능성을 가장 크다고 보는 것으로 답했고, 30대가 29.5%, 60대 이상이 29.4%, 50대가 29.0%로 나타난 반면, 40대는 20.5%로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지정당별로는 새누리당 지지층이 34.6%로 급변 가능성 의견이 가장 높은 것으로 전망했고, 통합진보당 지지층이 15.0%로 가장 낮았다. 민주당 지지층은 22.5%가 급변 가능성이 있다고 응답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16~17일 전국 19세 이상 유 권자 7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 자동응답방식으로 조사했고, 지역별 인구비례 에 따라 무작위 추출 후, 통계처리 과정에서 성, 연령, 지역별로 인구비례 가중치를 부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포인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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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정 기자 (hoho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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