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유진, 글래머 몸매 돋보인 웨딩드레스 ‘알고 보니’
배우 윤태영이 아내 임유진에 대해 언급하며 과거 결혼식이 회자되고 있다.
윤태영은 23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아내 임유진과의 연애스토리를 꺼내들었다.
윤태영은 “임유진과 연애하다 헤어졌고, 2년 뒤 다시 만나게 됐다. 연애하는 동안 단 한 번도 부모님께 여자친구를 보인 적이 없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윤태영은 “무작정 데리고 집안 모임에 나갔다. 당연히 부모님은 ‘얘 왜 이래’라는 눈치였다”고 설명했다.
이후 임유진은 윤태영이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에 출연한다는 소식을 들었고 곧바로 한국 음식을 만들어 해외 촬영장에 우편으로 보냈다. 그리고 이 사실을 윤태영의 어머니가 알게 됐다. 윤태영은 “얼마 지나지 않아 임유진이 전화로 ‘우리 결혼하래’라는 말을 하더라. 솔직히 나는 결혼까지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라 생각해 그 말이 믿기지 않았다”고 전했다.
윤태영은 지난 2007년 임유진과 결혼에 골인했다. 결혼식 장소는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로 이명박 당시 서울 시장, 현 대통령인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참석해 윤태영 아버지 윤종용 전 삼성 부회장의 인맥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특히 신부인 임유진의 웨딩드레스는 윤태영의 어머니가 직접 골라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해당 웨딩드레스는 이탈리아 출신 디자이너의 주세페 파피니 바이 스빠지오한의 의상으로 고위층 자제들이 선호한 드레스였다. 무엇보다 글래머러스한 임유진의 몸매가 돋보여 많은 여성들의 부러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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