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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현 '타짜2' 촬영 모습 포착…조승우 못지않은 존재감


입력 2014.01.03 10:48 수정 2014.01.03 10:55        부수정 기자
'타짜2' 최승현 ⓒ 롯데엔터테인먼트

배우 최승현, 신세경, 이하늬 등이 하반기 한국영화 기대작 중 한 편인 '타짜:신의 손'의 출연을 확정지었다.

'타짜:신의 손'은 지난 2006년 개봉해 684만 명을 동원한 '타짜'의 후속편. 영화 '과속스캔들'(2008) '써니'(2011)를 만든 강형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는 어린 시절부터 도박에 남다른 소질을 보이던 대길이 배신과 음모가 난무하는 화려한 타짜 세계에 뛰어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그룹 빅뱅의 멤버인 최승현이 주인공 대길 역을 맡는다. 대길은 전편에서 조승우가 맡아 열연한 고니의 조카. 신세경은 대길의 첫사랑 미나 역을, 이하늬는 대길을 매료시키는 재력가 우사장 역을 각각 맡았다.

전편에서 전설의 도박 귀재 아귀 역을 맡았던 김윤석을 비롯해 유해진, 곽도원, 오정세, 김인권 등이 출연한다.

지난 2일 촬영을 시작한 '타짜: 신의 손'은 올 하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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