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 대학생도 꺾은 10세 탁구신동…제2의 현정화?
탁구신동 신유빈(10·군포 화산초)이 새삼 화제다.
신유빈은 지난달 26일 부산 강서체육공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7회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첫날 여자 개인단식 1회전에서 용인대 한승아를 세트스코어 4-0으로 제압하는 파란을 일으킨 바 있다.
1980년대 현정화 이후 최고의 탁구스타 탄생을 예감케 하는 대목. 탁구계에서는 신유빈이 이대로 10년간 꾸준히 성장해준다면 중국에 눌려 기를 피지 못했던 여자 탁구가 다시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신유빈은 5세 때인 2009년에도 ‘스타킹’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엔 현정화가 함께 출연해 팽팽한 랠리를 펼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신유빈 이대로만 자라다오” “현정화 업적 능가하기를” “김연아에 이은 최고의 스포츠 신동” 등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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