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 기준금리 0.25%로 동결

스팟뉴스팀

입력 2014.01.10 10:57  수정 2014.01.10 11:08

유럽 경제회복속도 여전히 느려 "상당기간 현재 수준 또는 이하"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현행 0.25%로 동결했다. 사진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유럽중앙은행(ECB) 건물 앞에 있는 유로화 조각상 ⓒ연합뉴스
9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유럽중앙은행(ECB)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본부에서 올 들어 첫 정례 금융통화정책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행 0.25%로 동결했다고 아시아경제가 보도했다. 지난해(2013년) 11월 기준금리를 인하한 후 두 달 연속 금리를 동결한 것이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금리를 상당기간 현재 수준 또는 그 이하로 유지하겠다”며 “필요한 경우 ECB가 더 적극적인 행동을 취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현재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지역은 인플레이션율이 1% 아래로 떨어진 뒤 디플레이션 우려까지 감당하고 있는 상황이며 지난해 3분기 유로존 경제도 0.1% 성장하는 데 그쳤다. 때문에 이번 금리 유지 결정은 유럽 경제의 회복 속도가 여전히 느리다는 것에 따른 조치로 보인다.

또 드라기 총재는 “유로존은 상당히 긴 기간 동안 낮은 인플레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하지만 점진적으로 물가상승률은 높아져 우리의 목표치인 2%에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