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혜리 방송 중 실신…걸그룹 혹사 처음 아니다
걸그룹 걸스데이의 혜리가 공연 후 무대에서 내려오다 쓰러져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걸스데이는 16일 서울 상암동 CJ이엔엠 센터에서 열린 Mnet 생방송 '엠카운트다운'에서 '섬씽'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혜리는 무대가 끝난 뒤 곧바로 실신했고, 현장에서 매니저가 업고 나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결국 병원으로 후송된 혜리는 걸스데이가 1위 후보에 올랐지만 다른 멤버들과 함께 무대에 오를 수 없었다. 이유는 감기 몸살에 이은 무리한 강행군인 것으로 밝혀졌다.
걸그룹 등 아이돌 스타들의 실신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소녀시대 써니는 일본 진출 후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던 2011년 5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소녀시대 단독 콘서트 도중 피로누적으로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됐다.
달샤벳 수빈 역시 같은 해 3월,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한 대학 오리엔테이션 행사에서 다른 멤버들의 안무를 따라가지 못하더니 급기야 자리에 쓰러지고 말았다. 당시 수빈은 예능 프로그램 등 개인 스케줄도 많은데다 앨범 준비 활동과 겹치며 무리한 탓에 과로로 쓰러졌다.
한편, 걸스데이 소속사 측은 "혜리가 감기 몸살에 걸린 상태였다. 좀 힘들어 했는데 본인이 무대에 서겠다는 의지가 강해 올랐다가 무리가 됐던 거 같다"면서 "병원으로 후송돼 휴식을 취하고 향후 스케줄을 결정할 예정이다. 앞으로 무리하게 무대에 서는 일은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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