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준 "알콜중독으로 죽을 뻔…몸에 남은 혈액 2％였다"

박일준(왼쪽) ⓒ채널A

가수 박일준이 알콜 중독 때문에 응급실에 간 적이 있다고 말했다.

최근 진행된 채널A ‘스타 패밀리송’ 녹화에 참여한 박일준은 “알콜 중독에 시달리다 쓰러져 응급실에 실려간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당시 몸에 남은 혈액이 2%밖에 안됐다”는 박일준은 “어린 시절 친구들과 다른 피부색 때문에 따돌림을 당했다”며 “소외감과 외로움을 견디기 위해 15살 때부터 술을 먹기 시작했다”고 충격 고백을 했다.

함께 출연한 박일준의 아내 임경애는 “결혼 전까진 남편이 술을 많이 먹는 줄 몰랐다”며 “조금 더 생각해볼 걸 그랬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일준의 알콜 중독 스토리는 8일 밤 11시 채널A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