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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대통령, 안현수에 축전 “최고 기량 선보였다”


입력 2014.02.16 09:30 수정 2014.02.16 09:38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남자 1000m 금메달 따내며 명불허전 실력 뽐내

남은 500m와 5000m계주에도 출전, 3관왕 도전

안현수 금메달 시상식(MBC 화면캡처)

러시아 쇼트트랙 역사상 첫 번째 금메달을 안긴 안현수(29·빅토르 안)가 국가 영웅의 대접을 받고 있다.

안현수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에서 가장 먼저 결승점을 통과했다. 반면, 함께 레이스를 펼친 신다운은 아쉽게 실격처리 되면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현재 러시아에는 그야말로 안현수 신드롬이 일고 있다. 세계 최고의 선수가 조국을 떠나 귀화를 선택하게 된 배경, 부상을 딛고 8년만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감동 스토리가 러시아의 심금을 울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자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 역시 안현수의 공로를 치하했다. 크렘린 공식 홈페이지는 16일 남자 1000m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각각 획득한 안현수와 블라디미르 그리고리에프에게 축하전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푸틴은 축전에서 "여러분들은 최고의 기량을 보여줬다. 상대에 비해 더 빨랐고, 강했고, 기술적으로도 뛰어났다"며 "여러분들을 믿고 응원한 우리 모든 팬들과 지켜본 관중들의 응원도 승리에 큰 보탬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각각 1개씩 목에 건 안현수는 500m와 5000m릴레이에도 출전해 대회 3관왕에 도전한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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