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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수 아버지 “김소희 해설위원 비판 이해불가”


입력 2014.02.17 10:32 수정 2014.02.17 10:46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안현수 금메달 획득 후 빙상연맹 성토 목소리

"김소희 위원은 경기 전 현수 응원하는 사이"

MBC 김소희 해설위원. ⓒ MBC

쇼트트랙 남자 1000m 금메달리스트 안현수(29·러시아명 빅토르 안)의 아버지가 과열되는 국내 빙상 여론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나타냈다.

안현수의 아버지 안기원 씨는 17일 MBC에 글을 보내 “현재 MBC에서 해설하고 있는 김소희 씨는 소치에서 경기 전에 현수를 만나서 응원까지 했습니다. 현수가 김소희 씨를 비판한 것처럼 인터넷 기사가 나오는데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현수는 그런 말을 한 적이 없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현수가 메달을 딴 이후 여러 가지 상황이 벌어지고 있어 답답해서 글을 씁니다”라며 “이상하게 한국에서 현수와는 아무런 상관없는 사람들을 비난하고 있는데 현수나 저나 그런 걸 원하는 것이 아닙니다. 더 이상 현수로 인해 현수와 관련이 없는 사람들이 비난받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안현수는 지난 15일 쇼트트랙 남자 1000m에서 전성기 시절을 떠올리게 할만한 압도적인 레이스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러자 국내에서는 안현수가 파벌 싸움의 희생양이 된 끝에 러시아로 귀화하게 된 배경이 알려지면서 이를 성토하는 목소리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특히 현재 여자 대표팀을 맡고 있는 최광복 코치를 비롯해 MBC 김소희 해설위원은 지난 2004년 여자 대표팀을 맡았을 당시 구타 파문에 휩싸여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 물론 당시 사건은 안현수와 전혀 관련이 없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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