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남편과 신혼여행, 8박9일 토 나올 지경”
모델 겸 방송인 홍진경의 결혼 스토리가 화제다.
홍진경은 2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박휘순, 윤형빈, 이민우, 가인 등과 함께 ‘단추구멍’ 특집에 출연했다.
이날 홍진경은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며 “처음 봤을 때부터 정말 마음에 들었다”고 운을 뗀 뒤 “처음 만난 날 먼저 키스했다. 이후 3개월을 쫓아다녔다”고 고백해 주위를 초토화 시켰다.
몰디브 신혼여행 스토리 또한 압권이다. 홍진경은 "몰디브는 자연 환경 안에만 갇혀있어야 한다. 8박 9일 갔는데 나중엔 토가 나올 지경이었다. 가오리도 싫고 갈매기도 싫고 다 싫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또 공기가 좋아서 오전 6시만 되면 눈이 떠진다. 실컷 놀아도 오전 11시다"며 "그럼 오후 3시 반부터 술을 마신다. 그렇게 잠이 든다. 악순환의 반복이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홍진경 남편 김정우 씨는 경희대 체육학과 출신의 듬직한 호남형이며 어머니가 모 재단의 이사장을 역임했고 작고한 아버지 역시 유명 경영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이영자 역시 과거 홍진경의 남편이 국내 굴지의 대기업 외아들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2003년 결혼한 홍진경-김정우 부부는 2010년 딸 라엘 양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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