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면역질환 항체 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11일·12일 일반청약…20일 코스닥 입성
ⓒ게티이미지뱅크
3월 둘째 주(3월 9~13일) 기업공개(IPO) 시장에서는 자가면역질환 항체 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아이엠바이오로직스 1개사가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오는 11일과 12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공모 청약에 나선다.
청약은 대표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과 공동 주관사인 신한투자증권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앞서 회사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6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공모가 희망밴드는 1만9000원에서 2만6000원이다. 이에 따라 총 공모 예상금액은 380억~520억원이다.
2020년 설립된 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자가면역질환·면역항암 치료제 개발 전문 바이오텍으로, 출범 4년 만에 조(兆) 단위 기술 수출에 성공했다.
회사는 현재 개발 중인 ‘IMB-101’의 글로벌 시장 출시, 독자적 신약 개발 및 허가 진행 역량 확보를 통해 글로벌 바이오텍으로 성장하겠다는 계획이다.
‘IMB-101’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후보물질로, 아이엠바이오로직스의 핵심 파이프라인이다.
회사는 염증성 피부 질환인 화농성 한선염을 적응증으로 ‘IMB-101’ 글로벌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현재 승인된 치료제가 3종에 그치는 만큼 수요가 크다.
특히 바이오 기술특례상장 기업 중 실질적인 매출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아이엠바이오로직스의 2024년 영업이익은 140억원, 당기순손실은 119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2025년 잠정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억원, 9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은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며, 오는 20일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24%의 낮은 유통 물량으로 상장 초기 오버행(잠재적 매도 물량) 부담이 낮고, 미국 바이오 기업인 네비게이터 메디신의 추가 자금 조달 소식이 향후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