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침 명단' 린제이로한, 여우주연상에서 문제아 전락까지
헐리우드 '문제아' 린제리 로한(28)이 작성한 것으로 알려진 '잠자리 함께한 남자들의 명단'이 13일(한국시각) 유출돼 파장을 일고 있는 가운데 린제이 로한의 과거 출연작과 경력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986년 미국 뉴욕 출생인 린제이 로한은 1989년 포드 자동차 광고 아역모델로 데뷔했다.
영화 '페어런트 트랩'에서 깜찍한 아역 연기를 선보이며 주목을 받은데 이어 2004년 영화 '퀸카로 살아남는 법'의 주연으로 호평을 받으며 MTV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당시 영화에는 레이첼 맥아담스와 아만다 사이프리드도 조연으로 출연한 바 있다.
하지만 잦은 클럽 출입으로 인한 잡음과 간통 혐의, 약물복용 혐의, 음주운전 혐의로 구설에 올라 ‘문제아’ 이미지가 굳어졌다.
한편, 미국 연예 주간지 '인 터치 위클리'(In touch weekly)는 12일(현지시각) 린제이 로한이 동침한 36명의 남자 명단을 보도했다. 이 명단에는 가수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고(故) 히스 레저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타들의 이름도 있어 파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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