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가 226번째 ‘엘 클라시코’를 앞두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24일 오전 5시(이하 한국 시각)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2013-14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와의 홈경기를 벌인다.
두 팀의 맞대결은 설명이 필요 없는 세계 축구 최대 빅매치다. 지금까지 225차례(친선전 제외) 열린 엘클라시코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90승 48무 87패로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올 시즌에는 한 차례 맞대결이 펼쳐졌는데 바르셀로나가 리그 홈경기서 2-1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엘클라시코 역대 최다골 기록 보유자는 역시나 리오넬 메시다. 메시는 리그에서 11골, 슈퍼컵 5골, UEFA 챔피언스리그서 2골을 집어넣어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 알프레도 디 스테파뇨와 함께 18골로 공동 선두에 올라있다. 메시의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12골로 공동 7위.
호날두 역시 엘클라시코 관련 기록을 보유 중이다. 그는 2011-12시즌 코파 델 레이 1차전서 골을 넣은 후 이듬해 시즌까지 무려 6경기 연속 엘클라시코서 골을 이어갔다.
팀 관련 기록은 대부분 레알 마드리드가 갖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1943년 코파 델 레이서 무려 11-1 10골차 대승을 거둬 역대 최다골차 기록을 갖고 있다. 반면 바르셀로나의 최다골 기록은 1950년 라 리가에서의 7-2 승리다.
연속 승리 부문에서는 레알 마드리드가 1962년부터 65년까지 6경기 연속 승리를 거둔 반면, 바르셀로나는 1917년부터 1928년까지 13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한편, 바르셀로나 입장에서는 이날 경기서 반드시 승리를 따내야 리그 우승을 바라볼 수 있는 입장이다. 승점 66을 기록 중인 바르셀로나가 원정승을 거둘 경우 선두 레알 마드리드(승점 70)와의 격차가 승점 1차이로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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