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웠던 도전’ 임창용…삼성 복귀 확정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입력 2014.03.26 10:11  수정 2014.03.26 10:12

2007년말 구단 동의하에 일본 야쿠르트 입단

메이저리그 진입 어렵자 삼성 복귀 선택

7년 만에 삼성으로 복귀하는 임창용. ⓒ 삼성 라이온즈

‘뱀직구’ 임창용(38)이 삼성으로 금의환향한다.

26일 ‘스포츠동아’는 삼성 구단과 임창용 사정에 밝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임창용이 한국행 비행기 티켓을 끊었다. 바로 귀국한다”고 밝혔다.

이 매체에 의하면, 임창용과 삼성은 이미 복귀에 대한 합의를 끝마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 측은 임창용의 귀국 직후 계약상의 세부조율만 마치면 곧바로 계약석에 서명할 예정이다.

임창용은 삼성 소속이던 지난 2007년말, 구단 동의하에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에 입단했다. 당시 FA 신분이 아닌 임의탈퇴형식이었기 때문에 국내 복귀 시 임창용의 소유권은 삼성이 지니게 됐다.

이후 일본에서 특급을 활약을 펼친 뒤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언, 지난해 시카고 컵스와 스플릿 계약을 맺었다. 9월 로스터 확장 때 빅리그로 승격됐지만 6경기 5이닝동안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5.40으로 부진했다.

이어 올 시즌에는 초청선수 신분으로 스프링 캠프에 참가, 시범경기 4경기에 나와 4이닝 2피안타(1홈런) 2실점 2볼넷 3탈삼진 평균자책점 4.50으로 기대에 못 미쳤다. 이에 컵스 구단 측은 임창용의 마이너리그행을 통보했고, 불과 이틀 뒤 방출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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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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