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낸시랭 독특한 잠버릇, "누드 상태로 향수 뿌린다"
방송인 낸시랭이 독특한 잠버릇을 고백했다.
최근 진행된 KBS2 '비타민' 녹화 에서는 고혈압, 뇌졸중 등 성인병 발생은 물론 정신적인 문제까지 일으키는 '수면 장애'에 대해 알아봤다.
이날 녹화에는 이혜정, 김숙, 이창명, 김현철, 한석준 아나운서, 낸시랭, 에이핑크 보미, 하영 등이 출연했다. 출연진들은 수면장애의 원인과 증상에 대해 알아보고 숙면을 위해 올바른 환경과 생활습관을 공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낸시랭은 실제 자신의 침실 사진을 공개하며 "잘 때는 아무 것도 안 입고 자는 게 좋다"고 말했다.
낸시랭은 "요즘 들어 잠을 잘 못잔다"며 "그럴 때마다 옷을 안 입고 기분 좋은 향기가 나는 향수를 뿌리고 누우면 잠이 잘 온다"며 자신만의 특별한 숙면 방법을 공개 했다.
이날 전문의로 출연한 분당서울대학교 신경과 윤창호 교수는 "본인에게 편안함을 주는 수면 환경은 숙면을 취하는데 좋은 방법"이라며 "기분 좋은 향기와 이불의 포근한 감촉이 편안함을 준다면 숙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이런 요소들이 불편한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수면에 방해가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9일 오후 8시 5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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