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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리어 사망, 가슴 뭉클한 마지막 말 한 마디


입력 2014.04.09 15:33 수정 2014.04.09 15:34        김상영 넷포터
얼티밋 워리어 사망. (유튜브 동영상 캡처)

전설적인 프로레슬러 얼티밋 워리어가 사망했다. 향년 54세.

WWE는 8일(현지시간) “프로레슬러 얼티밋 워리어가 사망했다”고 공식발표했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그러면서 워리어가 마지막으로 남긴 말도 다시 한 번 회자되고 있다. 워리어는 최근 WWE의 구애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으며 WWE RAW에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그 누구도 혼자 전설이 될 순 없다. 얼티밋 워리어는 팬들이 만든 전설이다”며 “나와 같은 전설들이 탄생하기 위해선 팬들의 선택이 필요하다. 팬들은 또 다른 전설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워리어는 “얼티밋 워리어의 영혼은 영원할 것”이라고 덧붙여 프로레슬링 팬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한편, 얼티밋 워리어는 1990년대 헐크 호건과 함께 프로레슬링을 양분하던 전설적 스타다. 특히 레슬매니아 6에서 헐크 호건과 30여 분간 사투를 벌인 끝에 챔피언에 올랐다. 이 경기는 프로레슬링 역사상 최고 명승부 중 하나로 아직까지 팬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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