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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올 겨울부터 전력난 걱정 없다"


입력 2014.04.11 14:37 수정 2014.04.11 14:39        김영진 기자

연말까지 1000만kW 신규 발전기 준공

산업통상자원부가 올 겨울부터는 전력난 걱정을 크게 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11일 오후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에서 전력거래소, 한국전력, 발전사, 가스공사, 전기안전공사 등 전력유관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전력수급 사전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한진현 산업부 차관은 "연말까지 1000만㎾의 신규 발전기 준공이 예정돼 있기 때문에 올 겨울부터는 전력난 걱정을 크게 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며 올 여름 만일의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전력수급 안정을 기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대응태세를 당부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영흥5호기, 안동복합, 포천복합1호기 등 392만㎾의 신규 발전기 준공이 예정돼 있고, 하반기에도 585만㎾의 신규 발전기가 준공될 예정이다.

한 차관은 "지난 겨울 전력수급을 비상발령 없이 순조롭게 마무리한데는 날씨의 영향도 있었지만 에너지절약을 생활화해 절전에 적극 동참해 주신 국민들과 전력 유관기관 임직원의 노력이 큰 힘이 됐다"고 덧붙였다.


김영진 기자 (yj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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