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꺾은 레알 안첼로티 "첼시는 경험, AT.마드리드는 핫"

데일리안 스포츠 = 박수성 객원기자

입력 2014.04.30 16:26  수정 2014.04.30 21:00

챔피언스리그 결승 선호 상대 묻는 질문에 즉답 피해

레알 안첼로티 감독.ⓒ 게티이미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디펜딩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을 격침시키고 레알 마드리드의 12년 만의 챔피언스리그 결승행을 이끌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30일(한국시각)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3-14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뮌헨과의 원정경기에서 라모스와 호날두의 골을 묶어 4-0 압승했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1차전 1-0 승리 포함 합계 5-0으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선착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믿을 수 없는 환상적인 경기였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공격과 수비에서 선수들이 유기적으로 움직였다”면서 “전반전 경기는 완벽에 가까웠다”고 자평했다.

리베리-로벤 등을 앞세운 뮌헨을 꺾은 레알 마드리드는 다음달 24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리는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에 오르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첼시-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 승자와 결승에서 맞붙는다.

1차전에서 0-0 비긴 첼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중 레알 마드리드의 결승 상대로 어떤 팀이 올라오길 원하는 지에 대한 질문에 즉답을 피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잘 모르겠다. 첼시는 큰 대회 경험이 풍부하다. 하지만 AT.마드리드는 요즘 가장 뜨거운 팀”이라고만 답했다. 이어 “그것이 중요한 게 아니다. 레알 마드리드가 리스본(결승전 장소)에 간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수비가 매우 강한 첼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4강 2차전은 다음달 1일 오전 3시45분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다. ‘특급 스트라이커’ 디에구 코스타가 건재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원정 다득점 우세 원칙에 따라, 1골 이상 넣고 비기기만 해도 결승에 오를 수 있다.

반면, 첼시는 2차전에서 프랭크 램파드와 존 오비 미켈이 경고 누적으로 나설 수 없다. GK 페트르 체흐는 부상으로 결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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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성 기자 (PKdbcrkdsk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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