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최종전 강렬한 결승골 "챔스 이끌다" 호평

데일리안 스포츠 = 박수성 객원기자

입력 2014.05.11 09:18  수정 2014.05.11 09:19

최종전 브레멘과의 경기 결승골로 챔스 티켓 선사

양 팀 최고 평점과 레버쿠젠 공식 홈페이지 메인

레버쿠젠도 공식 홈페이지에서 손흥민의 사진을 메인으로 올리고 “손흥민 골로 레버쿠젠이 4위를 사수했다”고 평가했다. ⓒ 채널더엠

손흥민(22·레버쿠젠)이 분데스리가 최종전에서 강렬한 결승골을 터뜨렸다.

레버쿠젠은 11일(한국시각) 독일 레버쿠젠 바이아레나서 벌어진 ‘2013-14 독일 분데스리가’ 최종전 34라운드 베르더 브레멘전에서 2-1 승리로 4위를 수성,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획득했다.

손흥민은 후반 8분 크로스바를 맞고 나온 데르디요크 슈팅을 놓치지 않고 날카로운 헤딩으로 골문 구석을 찌르는 결승골을 터뜨렸다.

지난 3월27일 아우크스부르크전 이후 잠잠했던 득점포에 붙을 붙인 손흥민은 최종전에서 10호골을 작성하며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골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손흥민은 함부르크 유니폼을 입고 뛴 지난 시즌에도 12골을 터뜨렸다.

1985-86시즌 ‘차붐’ 차범근에 이어 무려 28년 만에 분데스리가 2시즌 연속 두 자릿수 골 고지를 밟은 한국 선수가 됐다.

개인의 영광도 영광이지만 최종전까지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확보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던 레버쿠젠에 큰 선물을 안겼다는 점에서 더 큰 기쁨이다.

이에 레버쿠젠도 공식 홈페이지에서 손흥민의 사진을 메인으로 올리고 “손흥민 골로 레버쿠젠이 4위를 사수했다”고 평가했다. 독일 ‘빌트’지 역시 손흥민이 레버쿠젠의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이끌었다고 평가하며 양팀 가운데 최고 평점인 2점을 부여했다.

한편, 구자철(25·마인츠05)은 팀이 유로파리그 진출을 하는데 어시스트로 기여했다.

구자철은 함부르크와 홈경기에서 후반 20분 유누스 말리의 골에 도움을 기록하며 마인츠의 3-2 승리에 일조했다. 승점53을 기록한 마인츠는 7위로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3차 예선으로 직행했다. 구자철은 올 시즌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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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성 기자 (PKdbcrkdsk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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