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제안 위성정보 활용 신산업으로 촉발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오는 21일부터 6월 20일까지 ‘위성정보 활용 신산업 모델 개발을 위한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재난, 국토, 기상, 해양, 통신 등 국민생활과 관련된 사회 전 분야에 활용이 가능하고, 위성정보를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와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창조적인 위성정보 신산업 모델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공모분야는 △지리정보 및 원격탐사 활용 △사회문제 대응 활용 서비스 △위성통신 및 항법 활용 기술 및 서비스 △위성정보 기반 문화 확산 등이며 사회 전 분야에 활용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산업 아이템을 발굴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대학생, 일반인 등 누구나 개인 또는 팀제로 참여가 가능하다. 공모 제안은 미래부에서 운영하는 창조경제타운을 통해 회원가입 후 응모할 수 있다.
공모된 아이디어는 창의성 및 독창성, 실현가능성, 파급효과, 주제 적합성 등의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대상(1명(팀), 미래부 장관상(상금 200만원), 최우수상(2명(팀),항우연 원장상, 상금 각 100만원), 우수상(3명(팀), 항우연 원장상, 상금 각 50만원), 장려상(4명(팀), 항우연 원장상, 상금 각 30만원) 등 총 10명(팀)을 시상한다.
최종 결과는 7월 16일 창조경제타운과 항우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고, 시상식은 7월말에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에 제안된 모든 아이디어는 창조경제타운의 ‘창조 아이디어 제안’에 등록 돼 아이디어 구체화, 기술개발 방안 등 분야별 전문가의 아이디어 멘토링을 제공한다.
멘토링을 통해 선별된 아이디어는 선행기술조사, 지식재산권화, 창업컨설팅 등 아이디어 성숙단계별 사업화 지원과 정부·민간의 엔젤·벤처 캐피탈 투자설명회, 제품 판로 개척을 위한 기업매칭데이 참여 등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
김현수 미래부 우주기술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인공위성 개바 성과인 위성정보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새로운 형태의 고부가가치 창출과 위성정보 활용신산업 활성화로 연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