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기 4월 전월세 거래량, 전달 대비 8.7% 감소

데일리안=이소희 기자

입력 2014.05.21 14:43  수정 2014.05.21 14:46

12만9903건 거래…전세 줄고, 월세 느는 추세

국토교통부가 21일 전월세거래정보시스템을 통해 집계한 4월 전월세 거래 동향 및 실거래가 자료를 발표했다.

4월 전·월세 거래량은 전국 12만990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2% 증가했고, 지난달에 비해서는 8.7% 감소했다.

매년 4월은 계절적 비수기로 전·월세가 감소하는 시기다.

특히 올해 들어 전·월세 임대차시장에서 전세 거래는 감소하는 반면, 월세거래량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대체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이는 집주인이 전세보다는 보증부 월세를 선호하는 현상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월세 월별 거래량 추이(좌측)와 전국 증감률 추이(우측). ⓒ국토교통부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8만7463건이 거래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4% 감소했고 지방은 4만2440건으로 같은 기간 보다 1.3% 증가했다.

서울은 4만189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 감소했고, 그 중 강남3구(강남·서초·송파)는 7096건으로 6.5%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 감소(5만7227건)했고, 아파트 외 주택은 1.2% 증가(7만2676건)한 것으로 조사됐다.

임차 유형별로는 전체주택은 전세 60.0%(7만7951건), 월세 40.0%(5만1952건), 아파트는 전세 66.9%(3만8259건), 월세 33.1%(1만8968건)로 나타났다.


전셋값은 큰 변동이 없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전용면적 76㎡)는 지난달 3억3000만원에 거래돼 전달과 큰 차이가 없었다. 노원구 중계그린 1단지(49㎡)는 1000만 원가량 오른 1억7000만 원에 거래됐다.

지난달 거래된 아파트 단지의 순수전세 실거래가격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전용면적 76㎡)의 경우 지난달 3억3000만원에 거래돼 전달과 차이가 없었다. 송파구 잠실 리센츠(84.99㎡)는 3월보다 2000~7000만 원 가량 내린 6억 원~6억5000만 원 정도에 거래됐다.

또 노원구 중계그린1단지(49.50㎡, 5층)는 1억5000~1억7000만 원 정도에 거래됐으며, 경기도 용인 죽전 새터마을 힐스테이트(85㎡)는 1000만 원 가량 내린 2억5000만 원에 거래돼, 시장거래가격은 전달과 큰 차이가 없었다.

전월세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정보는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홈페이지(rt.mltm.go.kr) 또는 온나라 부동산정보 통합포털(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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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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