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응원' 수지, 다저스타디움 마운드 선다…박찬호 28일
'한국의 날' 맞이해 29일 신시내티전 시구자로 등장
미쓰에이(Miss A) 수지가 시구자로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선다.
수지는 29일(한국시각) 미국 LA 다저스타디움서 열리는 '2014 MLB' 신시내티전에 시구자로 나선다. 당초 류현진 등판일인 '메모리얼 데이'에 시구할 것으로 알려진 것과 달리 이틀 뒤로 연기된 것.
25일 LA에 도착한 수지는 27일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다. LA다저스 스냅백과 유니폼을 착용한 채 경기에 집중했다. '류현진 응원' 플래카드까지 선보였다.
수지는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 MLB의 모델로 활동하며 류현진을 응원하는 영상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고, 지난해 SBS '런닝맨'에 함께 출연해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류현진은 아쉽게 7회 퍼펙트게임이 깨졌지만 시즌 5승 및 홈 첫 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한편 '한국의 날'을 맞이해 2차전이 열리는 오는 28일에는 태권도 공연이 펼쳐진다.
또 류현진 응원가를 만든 밴드 씨엔블루의 보컬 정용화가 애국가를 부른다. 시구는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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