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랜드와 홈경기서 2-1 승리
이정효 감독, 수원삼성 데뷔전 승리로 장식
수원삼성의 승리를 이끈 이정효 감독. ⓒ 한국프로축구연맹
프로축구 K리그2 우승후보 수원삼성이 난적 서울이랜드를 꺾고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2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6 1라운드 개막전 홈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수원은 전반 18분 서울이랜드 박재용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41분 박현빈의 동점골과 후반 28분 강현묵의 역전골로 개막전 홈 경기를 짜릿한 역전승으로 마무리했다.
특히 이날 경기는 이정효 감독의 수원삼성 데뷔전으로도 큰 관심을 모았다.
이정효 감독은 시민구단 광주FC에서 성공을 거둔 지도자다.
지난 2021년 12월부터 광주 지휘봉을 잡은 이정효 감독은 부임 첫 시즌인 2022년 K리그2 역대 최다 승점(68)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광주의 K리그1 승격을 이끌었다.
K리그1 승격 첫해에는 팀을 3위로 이끄는 돌풍을 일으키며 광주의 창단 첫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안겼고, 지난 시즌 시도민구단 최초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8강 진출 등의 굵직한 성과를 냈다.
2023시즌 강등 이후 두 시즌 연속 승격에 실패한 수원은 지난 네 시즌 동안 광주를 성공적으로 이끈 이정효 감독을 선임해 다이렉트 승격을 노리고 있다.
수원이 이정효 감독의 데뷔전서 쉽지 않은 상대 이랜드를 제압한 것은 의미가 크다.
이랜드는 이날 경기 전까지 수원 상대로 통산 5승 1패를 기록하는 등 명실상부한 ‘수원 천적’이었다. ‘빅버드’ 원정에서는 2전 전승을 기록 중이다.
여기에 이랜드는 최근 5시즌 개막전에서 4승 1패를 기록 중일 정도로 초반 페이스가 좋았는데 이번에는 수원에 일격을 당했다.
한편, 이날 수원월드컵경기장에는 총 2만4071명이 방문해 K리그2 역대 최다 유료 관중 기록을 새로 썼다.
이미 이정효 효과는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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