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스라엘, 이란 공격
국가안전보장회의 실무회의 긴급 소집
"우리 안보·경제에 미치는 영향 평가"
청와대 전경 ⓒ뉴시스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향해 대규모 합동 군사 공격을 개시한 가운데 청와대는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실무조정회의를 열고 안보 및 경제 영향 평가와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
국가안보실은 28일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란 상황과 관련해 오늘 19시에 긴급 NSC 실무조정회의를 개최했다"며 "이란 및 중동정세를 평가하고, 우선적으로 동 지역에 있는 우리 국민들의 안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 상황이 우리 안보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한편, 관련 부처들의 조치 사항과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고 말했다.
또 "사태 장기화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향후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대비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안보실은 "오늘 회의에서 논의된 결과는 대통령께도 보고됐으며, 국가안보실은 유관 부처들과 함께 필요한 조치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란 상황을 보고 받고 "이란 및 인근 우리 교민의 안전을 최우선시하라"고 지시했다.
AP,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과 이스라엘 정부는 28일(현지시간) 이란에 대한 타격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미국과 이란이 3차 핵협상을 진행한 지 이틀 만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게시한 8분 6초 길이의 영상 메시지를 통해 "그들(이란)은 핵 야망을 포기할 기회를 모두 거부했고, 우리는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며 "우리의 목표는 잔혹하고 매우 강경한 집단인 이란 정권으로부터 임박한 위협을 제거함으로써 미국 국민을 방어하는 것"이라고 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