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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출정식 역대 4승1무1패…튀니지전 결과는?


입력 2014.05.28 14:46 수정 2014.05.28 16:18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홍명보호 브라질 월드컵 앞두고 마지막 담금질

최근 두 차례 출정식서 모두 2-0 승리 경험

튀니지전 앞둔 한국 축구대표팀 홍명보 감독.ⓒ 연합뉴스

2회 연속 16강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튀니지를 상대로 출정식을 갖는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튀니지와 친선전을 벌인다. 월드컵을 앞두고 홈에서 열리는 마지막 대회인 만큼 축구팬들의 높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아프리카 지역 예선 통과에 실패한 튀니지는 FIFA 랭킹 49위로 한국(FIFA랭킹 55위)보다 오히려 높은 순위에 위치해있다. 월드컵 본선에서 만날 알제리의 가상 파트너로 제격이라는 평가다.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고 있는 대표팀은 홈에서의 마지막 경기, 즉 출정식에서 역대 4승 1무 1패를 기록 중이다.

2010 남아공 월드컵을 앞두고 열린 출정식에서는 남미 복병 에콰도르와 친선전을 펼쳤다. 본선에서 만나게 될 아르헨티나를 염두에 둔 매치업이었다.

당시 에콰도르전에서 허정무호는 시종일관 팽팽한 힘싸움을 펼쳤고, 후반 28분 이승렬의 선제 결승골과 후반 39분 이청용의 추가골을 묶어 2-0 승리를 거뒀다.

2006 독일 월드컵의 출정식은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를 상대로 열렸다. 당시에도 골은 후반에 나왔다. 후반 5분 설기현의 선취골을 시작으로 경기 종료 직전 박주영의 패스를 받은 조재진이 쐐기골로 2-0 승리, 출정식의 분위기를 한껏 높였다.

안방에서 열린 2002 한일월드컵의 출정식 상대는 전대회 우승팀 프랑스였다. 당시 대표팀은 지네딘 지단, 트레제게 등 세계적인 선수들과의 맞대결에서 주눅 들지 않는 모습을 보였고 박지성과 설기현이 각각 골을 터뜨렸다. 경기 결과는 2-3 패배였지만 우승후보를 상대로 한 선전이라 월드컵에서의 돌풍을 예고했다.

1998 프랑스 월드컵을 앞두고는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동유럽 강호 체코를 불러들였다. 대표팀은 전반에 2골을 내주며 패색이 짙었지만 후반 들어 황선홍과 최용수가 잇달아 골을 터뜨려 2-2 무승부로 유럽 공포증을 걷어내는데 주력했다.

한편, 1994 미국월드컵까지 대표팀의 출정식은 국가대표팀 간의 맞대결이 아닌 클럽 초청 형식으로 이뤄졌다. 당시 대표팀은 레버쿠젠을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고,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서는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를 대구로 불러들여 3-1 승리했다. 1986년 멕시코 월드컵은 아예 출정식조차 없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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