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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코리아, 세월호 성금 10억원 기부


입력 2014.06.09 10:47 수정 2014.06.09 11:16        김평호 기자

그랜드, 내쇼날 등 공식딜러 8개사와 공동

BMW 그룹 코리아와 공식딜러 8개사(그랜드, 내쇼날, 도이치, 동성, 바바리안, 신호, 코오롱, 한독)는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를 위해 10억원의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사진은 좌측부터 김효준 BMW 코리아 대표, 김주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BMW 그룹 코리아

BMW 그룹 코리아는 공식딜러 8개사(그랜드, 내쇼날, 도이치, 동성, 바바리안, 신호, 코오롱, 한독)와 함께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를 위해 10억원의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다고 9일 밝혔다.

향후 해당 성금은 ‘세월호’ 사고 피해 가족 지원 및 사회안전 인프라 구축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효준 BMW 그룹 코리아 사장은 “아픔을 겪고 있는 세월호 침몰 사고 유가족 및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며 “피해자들에게 가장 필요하고 중요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MW 그룹 코리아는 앞서 세월호 사태에 대한 애도의 뜻으로 ‘BMW 골프컵 인터내셔널 2014’ 국내 대회 및 월드파이널 참여’를 취소한 바 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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