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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오프' 추신수, 2경기 5안타…다르빗슈 8승


입력 2014.06.29 16:04 수정 2014.06.29 16:16        데일리안 스포츠 = 박수성 객원기자

톱타자 복귀 2경기에서 안타 5개 몰아쳐

타격감 끌어올리며 다르빗슈 8승도 도와

추신수 ⓒ 연합뉴스

톱타자로 복귀한 ‘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가 이틀 연속 멀티히트로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추신수는 29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서 열린 ‘2014 MLB’ 미네소타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로 5-0 승리를 이끌었다.

전날 3주 만에 1번 타순에 복귀해 3안타를 때린 추신수는 이날 역시 리드오프로 나서 2개의 안타를 뽑았다. 추신수는 0.240대까지 떨어졌던 시즌 타율을 리드오프로 복귀한 2경기에서 5개의 안타를 몰아치며 0.255(출루율=0.374))까지 끌어올렸다.

1회 첫 타석부터 매섭게 배트르 돌렸다. 미네소타 선발 필 휴즈를 맞아 2구째를 잡아당겨 2루수 쪽에 빠른 타구를 보냈지만 호수비에 걸렸다.

3회 무사 1루 두 번째 타석에서도 2루수 땅볼로 물러나 아쉬움을 삼킨 추신수는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이날 경기 첫 안타를 때렸다. 2사 뒤 타석에 등장한 추신수가 3구째를 통타한 것.

추신수는 8회 선두타자로 나서 공격의 물꼬를 트는 중전안타를 치고 1루를 밟았다. 휴즈의 초구를 기다리지 않고 공략했다.

한편, 선발 등판한 다르빗슈 유는 8이닝 4피안타와 1볼넷 10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8승(4패)째를 챙겼다.

박수성 기자 (PKdbcrkdsk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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