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포위' 이승기, 고아라에게 진심 고백 "키스 진심이었다"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이하 '너포위')의 이승기가 고아라에게 진심을 고백했다.
2일 방송한 '너포위' 15회에서는 은대구(이승기)와 어수선(고아라)을 비롯한 팀원들이 술자리를 갖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이응도(성지루)는 신입 경찰들에게 "은대구와 어수선은 진짜 사귀냐? 다른 팀에게는 비밀로 해주겠다. 연인 위장 수사할 때 키스한 거 리얼이냐?"고 물었다.
어수선은 "아니다. 비즈니스였다"고 당황해 했다. 하지만 은대구는 "난 리얼이었다"고 얼떨결에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놀란 어수선은 "그럼 날 좋아하는 거잖아? 은대구 멘탈이 어떻게 된 것 아니야?"라며 혼란스러워했다. 은대구는 욱하는 성격을 원망하며 공개적으로 고백한 것을 후회했다.
한편 이날 방송한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시청률 10.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수목극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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