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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완-장윤정 ‘꼼꼼이’ 출산…시청자 울린 '최고의 1분'


입력 2014.07.14 14:03 수정 2014.07.14 14:05        김유연 기자
장윤정-도경완 부부의 득남 장면이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_KBS2 방송화면 캡처

가수 장윤정과 아나운서 도경완 부부가 꼼꼼이(태명)를 처음으로 품에 안는 장면이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1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장윤정-도경완 부부의 득남 소식 장면이 분당 15.7%까지 치솟아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장윤정은 11시간이 넘는 진통 끝에 꼼꼼이를 품에 안아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출산 전 요가를 하며 분만 준비를 하던 장윤정은 점점 진통이 느껴지자 분만실로 향했고, 남편 도경완은 밖에서 간절히 기도하며 꼼꼼이의 탄생을 기다렸다.

3.5kg의 건강한 꼼꼼이가 우렁찬 울음소리로 탄생의 기쁨을 전했다. 두 사람은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아들을 품에 안았다.

꼼꼼이를 안은 장윤정은 “내가 낳았는데 아직은 낯설다”며 신기해했고, 도경완도 잠자는 꼼꼼이에게 연신 뽀뽀를 하며 아들바보의 대열에 합류했다.

출산의 고통도 다 잊은 듯 “오늘 꼼꼼이 데리고 잘 수도 있다”고 말하는 장윤정의 모습에서 진한 모성애를 느낄 수 있었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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