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할롱' 일본 열도 통과할 듯…동해안 긴장

스팟뉴스팀

입력 2014.08.08 17:25  수정 2014.08.08 17:28

태풍 간접 영향으로 다음주 전국 차례로 비

제11호 태풍 '할롱(HALONG)'이 북상하면서 일본을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제11호 태풍 '할롱(HALONG)'이 북상하면서 일본을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할롱'은 8일 오후 3시를 기준으로 일본 가고시마 남남동쪽 약 390km 부근 해상에서 북진하고 있으며, 최대풍속 시속 155km, 중심기압 950hPa인 강한 중형 태풍이다.

이 태풍은 8일 밤 규슈 지방으로 접근해 오는 9일 규슈와 시코쿠 지방에 상륙할 것으로 보이며, 일본 열도를 따라 이동하다가 소멸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할롱'의 예상 경로가 한반도를 빗겨갔지만 지난 2005년 국내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던 태풍 '나비(NABI)'의 이동 경로와 유사해 동해안에도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태풍 '나비'는 지난 2005년 울산에만 무려 600mm의 폭우를 퍼부었으며, 동해안에서만 4명이 숨지고 주택 450여 채, 농경치 1670 헥타르가 침수되는 등의 피해를 입힌 바 있다.

한편 기상청은 태풍 '할롱'의 간접 영향으로 오는 11일 오전에 강원도 영동, 13일 오후에 제주도, 14~15일은 충청이남지방, 16일은 서울·경기·강원도에서 비가 올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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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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