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전투기 2대 이라크 수니파 반군 야포에 폭탄 투하
미군이 이라크 반군에 대한 본격적인 공습을 시작했다.
8일 (현지시각) 미 국방부는 미군의 FA-18 호넷 전투기 2대가 이라크 북부 아르빌 근처에서 수니파 반군의 이동식 야포를 향해 폭탄을 투하했다고 밝혔다.
2차 공습에서는 FA-18전투기 4대와 무인기가 동원돼 반군 차량 행렬과 박격포 진지를 파괴했다.
미 국방부는 미국인 보호와 인도주의적 구호 활동, 그리고 이라크 정부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기 위해 공습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미군은 또 인도주의적 구호 활동으로 이라크 북부 산악 지역에 고립된 소수파 피란민을 위한 식량과 식수 공수 작전을 병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