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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리 완급조절 ‘여러분’에 윤복희 “앰뷸런스에 실려갈 듯”


입력 2014.08.10 00:02 수정 2014.08.10 00:12        데일리안 연예 = 김민섭 객원기자
에일리 '여러분'에 감탄한 윤복희. ⓒ KBS 2TV

가수 에일리가 '여러분'의 감동적인 내레이션으로 관객들은 물론 윤복희까지 사로잡았다.

에일리는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윤복희 편에 출연, 윤복희의 대표적인 히트곡 '여러분'을 한국어(1절)와 영어(2절)로 선보였다.

이날 에일리는 평소와 달리 유독 긴장했다. 임재범, 알리 등 최정상급 가창력을 지닌 가수들이 경연 프로그램에서 극찬을 받았던 곡이기 때문에 부담은 컸다.

하지만 무대가 시작되자 에일리는 특유의 파워풀한 가창력과 시원한 고음으로 관객들을 끌어당겼다. 노래와 달리 ‘여러분’의 백미라 할 수 있는 내레이션은 잔잔한 목소리로 소화하며 감동의 무대를 완성했다.

에일리 무대에 감탄한 윤복희는 “하루 종일 이러다가 큰일 나겠다. 앰뷸런스에 실려 가는 것이 아닌가 모르겠다”며 “내가 가요제 때 1절을 한국어로 하고 2절을 영어로 했는데 에일 리가 그것을 그대로 했다. 이제껏 최고의 ‘여러분’이었다”고 극찬했다.

결국 에일리는 417표를 얻어 김소현, 손준호를 누르고 1승에 성공했다.

김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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