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이지아 "중견 여배우 덕분에 연예계 데뷔"
배우 이지아가 연예계에 데뷔한 사연을 털어놨다.
이지아는 1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연예계 데뷔 후 단숨에 주연 자리를 꿰차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지아는 "데뷔 2년 전 평소 좋아하던 중견 여배우를 우연히 미국에서 봤다"며 "당시 그 여배우와 이야기를 나누며 이메일을 교환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여배우는 이지아에게 광고 촬영을 제안했고, 이지아는 "한국에서 무슨 일을 해야 할지 모르던 상황에서 광고 촬영을 했다. 그게 첫 데뷔"라고 말했다
이지아는 당시 광고 메인모델이었던 배용준을 처음 만났고, 그의 소속사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이후 MBC '태왕사신기' 수지니 역을 맡게 됐다.
이지아는 "중견 여배우 선배와 멀어졌다"며 "숨길 수밖에 없는 과거 때문에 어느 순간 도망쳤다. 꼭 찾아뵙고 못했던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