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종호, AG 최종 엔트리 발표 “손흥민 대신”

데일리안 스포츠 = 전태열 객원기자

입력 2014.08.14 14:32  수정 2014.08.14 14:35

공격수 김신욱 와일드카드로 합류 "득점 기대"

아시안게임에 나설 최종엔트리 20명의 명단이 공개됐다. ⓒ 연합뉴스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 나갈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최종 명단이 확정됐다.

이광종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감독은 14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시안게임 출전 선수 20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공격수에는 성인대표팀 공격수 김신욱이 와일드카드로 합류한다. 이광종 감독은 “23세 이하 선수들 중 걸출한 공격수가 없어 골 결정력이 뛰어난 김신욱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김신욱은 K리그 클래식 득점 랭킹 3위를 달리고 있다.

공격수를 지원할 미드필드진에는 손흥민이 빠졌지만 박주호가 수비수 겸 수비형 미드필더로 합류한다. 또한 K리그 클래식에서 기량을 뽐내고 있는 윤일록과 이재성, 김승대, 손준호 등이 포함됐다.

수비진은 장현수와 김민혁이 주전 센터백을 이룰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임창우, 이주영, 그리고 최근 분데스리가로 진출한 김진수가 나선다. 골키퍼는 김승규가 와일드카드로 뽑혀 월드컵에서의 활약을 이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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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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