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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이라크신도시 2차 토목기성 885억 수령


입력 2014.08.21 14:20 수정 2014.08.21 14:43        박민 기자

이라크 내전 피해 없이 80억불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 순항 중

2014년 8월 현재 이라크 비스마야 주택공사 현장ⓒ한화

한화건설은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가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돼 지난 20일 본 공사의 두번째 토목 기성 8708만불(약 885억원)을 수령했다고 밝혔다.

한화건설은 지난 2012년 10월 선수금 7억7500만불(10%), 2013년 10월 1차 중도금 3억8750만불(5%)에 이어 올해 4월 2차 중도금 3억8750만불(5%), 1차 토목기성 1억720만불을 수령한 바 있다.

하반기에는 3차 중도금 약 3억8750만불(5%)과 3차 토목기성을 수령할 예정으로 3차 중도금 수령을 위한 보증서를 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의 보증지원을 받아 발급 완료했다. 이번 토목기성은 이라크 정부가 확보한 신도시 건설공사 예산에서 집행됐다.

이근포 한화건설 사장은 "한화건설의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은 내전과 상관없이 차질없이 공사 진행되고 있으며, 학교, 병원, 경찰서 등과 같은 관공시설, 전력 및 상하수도 등 20억불 규모의 비스마야 신도시 내 필요한 인프라시설 추가공사의 수주도 가시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화건설의 비스마야 신도시건설 공사현장은 교전이 진행 중인 이라크 북서부 지역과는 400Km 가량 떨어져 있어 교전으로 인한 피해가 없는 곳으로 알려졌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이라크 내전과 관련해 직원 안전 최우선 정책과 정부와의 긴밀한 협조로 만일의 사태에도 충분히 대비하고 있으며, 현대적인 보안 시스템과 이라크 정부군의 경호·경비 지원으로 안전한 상황에서 주택공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박민 기자 (mypark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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