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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거액 쓰자 만수르 관심집중?…돈, 그리고 2명의 부인


입력 2014.08.27 15:59 수정 2014.08.27 16:02        선영욱 넷포터
만수르 부인 화제. ⓒ 온라인 커뮤니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앙헬 디 마리아를 거액에 영입하자, 라이벌인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구단주 만수르의 움직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맨유는 2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디 마리아가 5,970만 파운드(한화 약 1006억원)의 이적료로 맨유에 합류하며 계약 기간은 5년”이라고 발표했다. 역대 최고 이적료다.

라이벌 구단의 전력 보강에 자연스레 만수르 구단주도 무언가 큰일을 치르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거액을 투자한 맨유에 대응할 만한 사실상 유일한 구단이 세계 최고 부자 중 한 명인 만수르가 주인인 맨시티이기 때문이다.

만수르는 국제 석유투자회사 회장, 아랍에미리트 현 부총리, 아랍에미리트 경마 시행체 회장, 영국 2위 은행 바클레이 최대주주, 벤츠 제조사 다임러 최대주주, 포르쉐·폭스바겐 주주 등 다양한 타이틀을 갖고 있다.

그의 개인 총 재산은 150파운드, 무려 한화 26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만수르 가문의 자산은 약 1000조 원대가 넘는 것으로 전해진다.

만수르는 또 2명의 부인을 두고 있는데, 미모가 할리우드 배우 못지않다. 2명의 부인과 5명의 자식을 두고 있으며, 90년대 중반 첫 번째 부인과 결혼해 아들 하나를 낳았다. 이어 2005년 5월에는 아부다비의 여성 정치가 마날 알 막툼과 두 번째 결혼식을 올려 2남 2녀를 슬하에 두고 있다.

만수르 첫 번째 부인은 두바이 공주이며 두 번째 부인은 두바이 총리의 딸로 둘 다 눈부신 미모를 자랑한다.

둘째 부인은 막툼은 여성 사교클럽인 ‘두바이 레이디스 클럽’ 창시자로 활발히 활동하며 얼굴을 비치고 있지만, 첫째 부인의 모습은 철저히 숨겨져 있다. 이는 아랍에미리트 전통에 따른 것으로, 아랍에미리트 왕족과 친족혼으로 맺어지게 되는 첫째부인은 대외적으로 공개하지 않게 돼 있기 때문이다.

선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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