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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그녀' 정지훈, 4년 만의 복귀 "동화같은 착한 작품 원해"


입력 2014.09.15 21:48 수정 2014.09.15 21:53        김유연 기자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정지훈. ⓒSBS

배우 정지훈이 4년 만의 복귀작으로 SBS 수목극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이하 ‘내그녀’)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입을 열었다.

15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 목동사옥에서는 배우 정지훈 크리스탈(정수정) 차예련, 인피니트 엘(김명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그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정지훈은 “‘내그녀’가 4년 만에 복귀하는 작품이다. 사실 그동안 수없이 (작품들을) 고르고 읽은 후 선택하게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30대 초반에 마지막으로 동화 같은 착한 드라마를 해보고 싶었다. 또 집에서 온 가족이 볼 수 있는 재밌는 드라마여서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지훈은 또 “이 드라마의 대본을 읽어보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사람들 관계 속에서 갈등 구조가 심각하지 않았다는 거다”면서 “요즘엔 갈등 수위가 높은 게 많은데 그런 것들을 피하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내그녀’는 사랑했던 여인을 잃은 이현욱(정지훈)이 절망에 빠진 채로 세상을 등지고 살아가다가 죽은 여자친구 동생 윤세나(크리스탈)를 만나며 서로 상처를 보듬어주며 사랑에 빠지는 멜로 드라마다. ‘닥터챔프’와 ‘여인의 향기’에서 호흡을 맞춰온 노지설 작가와 박형기 감독이 또 한 번 의기투합했다. 오는 17일 밤 10시 첫 방송.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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