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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빅토리아 '엽기적인 그녀2', 전편 인기 이을까


입력 2014.09.23 11:51 수정 2014.09.23 11:54        부수정 기자
차태현 빅토리아 ⓒ '엽기적인 그녀' 포스터

배우 차태현과 걸그룹 에프엑스 멤버 빅토리아가 나선 영화 '엽기적인 그녀2'의 윤곽이 드러났다.

23일 제작사 신씨네에 따르면 한중합작영화 '엽기적인 두 번째 그녀'(이하 '엽기적인 그녀2')가 이달 말 부산에서 크랭크인한다. 영화는 지난 2001년 개봉한 차태현 전지현 주연의 '엽기적인 그녀'의 후속작으로 부부의 좌충우돌 신혼 이야기를 그린다.

빅토리아는 극 중 견우(차태현)의 초등학교 첫사랑으로 출연한다. 밝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한국말이 다소 서투르다.

'품행제로', '그해 여름'의 조근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영화는 내년 5월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개봉될 예정이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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