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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퀴 god, 박준형 퇴출사건 "갑자기 퇴출 전화"


입력 2014.09.28 15:53 수정 2014.09.28 15:57        스팟뉴스팀

김태우 "박준형, 일보다 여자친구 택할 것 같다고 여겼다" 고백

그룹 god가 과거 연예계를 들썩이게 했던 ‘박준형 퇴출사건’의 전말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MBC '세바퀴' 방송화면 캡처

그룹 god가 과거 연예계를 들썩이게 했던 ‘박준형 퇴출사건’의 전말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27일 방송된 MBC '세바퀴'에 출연한 god는 지난 2001년 9월 배우 한고은과의 열애설로 인해 박준형이 소속사로부터 퇴출통보를 받았던 사건에 대해 설명했다.

당사자인 박준형은 이날 방송에서 "당시 소속사에서 여자친구를 만나지 말라고 했다. 소속사의 이런 조치에 화가 났다"면서 "어느 날 갑자기 god에서 퇴출당했다는 전화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멤버 김태우는 "다른 멤버들은 박준형이 god와 여자친구 중 후자를 택할 것 같다고 여겼다"고 고백했다. 이어 손호영도 RMeo떄는 어렸을 때이다 보니 일을 해야 하는데 여자를 택했다고 생각해서 박준형에게 실망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멤버들의 이 같은 반응에 대해 박준형은 "반대로 난 (멤버들이) 나 말고 소속사를 택했다는 것에 대해 서운했다"고 말했다.

당시 박준형은 배우 한고은과 열애설이 터져 god에서 퇴출당할 위기에 처했었다. 이에 박준형은 단독 기자회견을 열고 눈물을 흘리며 자신의 입장을 호소했고, 결국 박준형의 팬들과 god 멤버들이 나서 퇴출을 막을 수 있었다.

‘박준형 퇴출설 전말’을 들은 네티즌들은 "박준형, 마음 고생 많이 했겠다" "과거엔 연예계에서 열애가 인정이 안 되는 분위기였구나", "god 지금이라도 고백하니 보기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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