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우산혁명' 확산...중국 국경일 맞아 긴장감 고조
행정장관 선거안 반대해 완전한 자유 직선제 요구
홍콩 행정장관 선거안과 관련한 홍콩 시민들의 시위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홍콩 시민단체는 지난 28일(현지시각)부터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결정한 2017년 홍콩 행정장관 선거안에 반대해 도심 점거 등 시위에 본격적으로 나섰으며 특히 시위대는 중국의 건국기념일인 1일 시위확대를 예고한 바있어 긴장감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31일 전인대가 의결한 홍콩 정부의 보통선거 안은 1200명으로 구성된 후보 추천위원 중 절반 이상의 지지를 얻은 후보에게만 선거에 나설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홍콩 시민들은 완전한 자유 직선제를 요구하며 대학생과 중고교 학생들을 비롯한 시민들까지 시위에 나서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시위는 경찰들이 최루탄 등으로 시위 진압에 나섰고 이에 시민들이 우산으로 맞서면서 '우산 혁명'이라고도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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