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언론 “매팅리 감독 불펜 운용 모르는 것 같다”

데일리안 스포츠 = 전태열 객원기자

입력 2014.10.07 20:45  수정 2014.10.08 00:26

류현진 내려간 뒤 후속 투수들 또 다시 부진

불펜 운용이 도마 위에 오른 매팅리 감독. ⓒ 게티이미지

LA 다저스가 류현진(27)의 호투에도 탈락 위기에 몰리자 매팅리 감독이 도마 위에 올랐다.

류현진은 7일(이하 한국시각)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세인트루이스와의 원정 3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1-1 동점 상황에서 내려온 터라 승패는 기록되지 않았다.

하지만 다저스는 류현진이 내려간 뒤 후속 투수들이 부진, 1-3 역전패했다. 이로써 다저스는 한 번만 더 질 경우 탈락하게 돼 그야말로 벼랑 끝에 몰린 상황이다. 4차전에서는 1차전 선발이었던 클레이튼 커쇼가 다시 나선다.

경기 후 미국의 NBC 스포츠는 "다저스의 매팅리 감독은 경기 막판, 어떻게 불펜을 운용해야 하는지 잘 모르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이어 이 매체는 “다저스는 정규시즌에서 브라이언 윌슨을 주로 7~8회 승부처에 투입시켰지만 포스트시즌에서는 페드로 바에스, J.P. 하웰, 스캇 엘버트를 기용하는 등 납득하기 힘든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특히 3차전에서는 1-1로 맞선 7회말, 포스트시즌 경험이 전무 했던 엘버트를 투입했지만 결국 중압감을 이기지 못했고 세인트루이스에 승리를 내주는 최악의 상황을 제공하고 말았다”고 밝혔다.

한편, 1승 2패로 몰린 다저스는 남은 4차전과 5차전에서 원투 펀치 커쇼와 잭 그레인키를 투입하는 초강수를 둘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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