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7cm 일본 단신가드 도가시, NBA 진출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입력 2014.10.16 14:30  수정 2014.10.16 14:34

지난 7월 섬머리그 초청돼 인상적인 활약

댈러스와 계약을 맺은 단신가드 도가시(유투브 영상캡처)

NBA 섬머리그를 뜨겁게 달궜던 일본의 단신 가드 도가시 유키(21)가 정식으로 미국땅을 밟는다.

NBA의 댈러스 매버릭스 구단은 15일(현지시각), “일본인 가드 도가시 유키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가장 놀라운 점은 도가시의 신장이 농구 선수치고는 단신인 167cm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도가시는 지난 7월 열린 NBA 섬머리그에서 댈러스 유니폼을 입고 4경기에 출전, 경기당 5.3점 1.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만약 도가시가 NBA 무대에 정식으로 나선다면 이는 일본인 역대 두 번째 빅리그 진출이다. 앞서 지난 2004년 피닉스 선즈의 다부세 유타가 순수 일본인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NBA에 정식 데뷔한 바 있다.

도가시는 고교 시절이던 지난 2011년, 미국 몬트로즈 고등학교의 초청을 받아 팀의 일원으로 참석했고, NBA 스타플레이어인 케빈 듀란트, 테런스 로스, 그레이비스 바스케즈로부터 지도를 받았다. 그리고 이 모습은 ESPN에 포착돼 큰 주목을 받았다.

이후 일본으로 돌아간 도가시는 고교 졸업 후 일본 프로 무대에 진출했고, 2013-14시즌 58경기에 출전해 도움왕에 오르는 등 경기당 16.3득점 7.6어시스트 2.9리바운드 1.1가로채기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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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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