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명품관 VMD 특징은 '콕(COC)'

조소영 기자

입력 2014.11.10 11:04  수정 2014.11.10 11:20

창의성(Creative)·기발함(Outstanding)·일관성(Consistent) 어우러져

갤러리아명품관이 차별화된 비주얼머천다이징(VMD)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VMD는 고객이 상품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상품의 시각적 매력을 극대화하는 작업이다.

갤러리아백화점은 10일 자사 명품관의 VMD 특징을 '콕(COC)'으로 표현했다.

COC는 △창의적인(Creative) 디스플레이 △기발한(Outstanding) 연출 △갤러리아 브랜드 이미지를 일관성(Consistent)있게 표현한다는 뜻이다.

우선 갤러리아명품관의 점내 디스플레이는 기본 VMD 변화 시점인 시즌 변화 외에도 평균 한 달 단위로 교체되고 있다.

갤러리아명품관은 지난달 31일까지 할로윈 VMD를 선보였으며 오는 12일부터는 '크리스마스를 여는 마법의 열쇠(Magic Key To Christman)' 콘셉트로 크리스마스 디스플레이를 선보인다.

눈길을 모으는 디스플레이 외에도 갤러리아명품관 VMD의 또 다른 특징은 '기발한 연출'이다. 백화점 안에서 진행 중인 주요 행사와 시즌 트렌드 정보를 비주얼로 만나볼 수 있다.

일례로 갤러리아명품관의 시즌오프나 대대적 행사의 경우, 특설 행사장 등 별도 공간에서 진행됐던 것과 달리 브랜드 매장을 그대로 활용해 진행하는 방식으로 고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신상품 입고 역시 바닥 사이니지와 행거 등에 디스플레이 연출물을 설치하는 것을 비롯해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입점 브랜드 정보, 위치, 이벤트 안내 등 다양한 쇼핑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아울러 개방형 매장이 된 이후로 전층에 '갤러리아' 매뉴얼을 적용해 통일된 이미지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기존 백화점에서는 브랜드별로 마네킹이 제각각인 반면 갤러리아명품관 브랜드 매장의 마네킹들은 갤러리아백화점 자체 디자인과 제작 등으로 정돈돼있다.

갤러리아명품관의 마네킹 특징은 일반 마네킹보다 키를 5cm 더 키워 남자 마네킹은 190cm, 여자 마네킹은 185cm로 신장을 높였고 목과 발목의 길이를 늘려 10등신 비율로 맞췄다.

신체부위 중 두상에 포인트를 줘 눈, 코, 입의 윤곽을 없애고 가운데 곡선으로만 이목구비를 표현했다. 다리라인에도 각을 줘 슬림한 현대인의 모습을 담았다.

갤러리아명품관 관계자는 "갤러리아명품관이 업계 최고의 VMD 강점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은 개방형 공간을 통해 갤러리아만의 색깔을 보여줄 수 있는 제반 조건과 시스템이 있기에 가능했다"며 "향후 해외 유명 백화점들이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갤러리아 브랜드 가치를 제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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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소영 기자 (cho1175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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