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 있는 사랑' 이시영 "이상형? 이수혁보다 엄태웅"

김유연 기자

입력 2014.11.19 15:36  수정 2014.11.19 15:44
‘일리 있는 사랑’ 이시영이 이상형으로 엄태웅을 꼽았다. ⓒtvN

‘일리 있는 사랑’ 이시영이 이상형으로 엄태웅을 꼽았다.

19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의 한 웨딩홀에서 열린 tvN 새 월화드라마 ‘일리 있는 사랑’ 제작 발표회에는 배우 엄태웅 이시영 이수혁 최여진, 한지승 감독, 김도우 작가가 참석했다.

극중 이시영은 남편 장희태(엄태웅)와 첫 사랑의 열정 같은 남자 김준(이수혁) 사이에서 갈등하는 김일리 역을 맡았다.

이날 배우 이시영은 엄태웅과 이수혁 중 이상형에 가까운 사람이 누구냐고 묻자 "두 분 매력이 너무 다르다. 수혁 씨는 딱 봐도 멋있고 엄태웅은 편안한 매력이 있다"며 난감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아직까지는 편안한 엄태웅 같은 스타일이 좋다. 너무 잘 생기면 부담스럽다"고 수줍어했다.

‘일리 있는 사랑’ 은 두 남자를 동시에 사랑하게 된 여주인공 김일리(이시영)와 첫사랑에 빠진 사춘기 소녀 같은 아내를 지켜봐야 하는 남편 장희태(엄태웅), 일리를 보며 처음으로 여자라는 존재에게 설렘을 느끼게 된 김준(이수혁)의 사랑을 그리는 감성 멜로 드라마다.

‘내 이름은 김삼순’ 김도우 작가와 ‘연애시대’ 한지승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오는 12월 1일 오후 11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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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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