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전실서 불…3분 만에 꺼져
20일 오전 8시 6분께 대전 시청역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대전 도시철도 시청역 변전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변전실 내 배전판이 탔으며, 불은 내부에 설치된 소방 설비로 3분 만에 꺼졌다.
그러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 A 씨가 소화용 이산화탄소 약제를 들이마시고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대전 시청역 화재로 일부 열차가 무정차 통과하면서 일부 시민들이 불편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도시철도공사와 함께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