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이종석, 심장오열 연기…시청자도 울었다
배우 이종석이 SBS '피노키오'에서 오열 연기를 선보였다.
20일 방송된 '피노키오' 4회에서는 기자 토론 면접장에서 달포(이종석)의 비극적 가족사와 관련된 주제가 다뤄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억울하게 죽은 아버지의 시신이 발견된 사실을 알게 된 달포는 슬픔과 충격에 몸을 가누지 못했다.
토론 면접 중 "누구에게도 책임을 물을 수 없는 운이 나쁜 사고"라는 인하의 말에 달포는 "신중하고 또 신중했어야죠. 그걸 모른 게 그들의 잘못입니다. 그 경솔함이 한 가족을 박살 냈어요. 그러니 당연히 그들에게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며 분노했다.
달포는 이어 아버지를 목 놓아 불렀다. 소속사 웰메이드이엔티 측은 "이종석의 오열 연기는 시청자들을 울렸다"며 "심장으로 우는 듯한 통한의 감정을 안방극장에 고스란히 전달했다"고 평가했다.
이날 방송한 '피노키오'는 시청률 10.4%(닐슨 코리아·전국 기준)를 기록, '미스터백'(11.1%)과 불과 0.7%포인트 차를 보였다. 지난 방송분(9.4%)보다 1.0%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수목극 중 유일하게 시청률 상승세를 타면서 1위 자리를 넘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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