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상영화제 오만석 "의상상 조상경, 내 전처"…돌발발언 왜?

김명신 기자

입력 2014.11.22 09:27  수정 2014.11.22 09:31
대종상영화제 오만석 조상경_방송캡처

배우 오만석이 전 부인 조상경 디자이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21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51회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 MC로 참석한 오만석은 의상상 수상에 대신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오만석은 "지난번 밥을 먹으면서 대리수상 부탁을 받았다. 전처다"라고 깜짝 발언했다.

그는 "‘군도’는 참으로 많은 스태프들이 고생을 하고 합심하고 열심히 만든 영화다. 앞으로 의상을 잘 만들고 열심히 하는 디자이너가 될 것이라고 아마 말했을 것이다"고 대리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만석은 조상경 디자이너와 지난 2007년 이혼, 얼마전 그 사실이 공개되면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네티즌들은 "대종상영화제 오만석 조상경과 이혼했구나", "대종상영화제 오만석 조상경 깜짝", "대종상영화제 오만석 조상경 발언 왜 했나 했더니 부탁받았구나" 등 의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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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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