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망쳐놓고…" 조갑경, 방송 등장에 前 며느리 '분통'

김혜민 기자 (gpals4965@dailian.co.kr)

입력 2026.04.02 10:44  수정 2026.04.02 10:46

ⓒ MBC ‘라디오스타’ 갈무리

가수 조갑경이 아들 외도 논란 속에서도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충성 유발자’ 특집으로 꾸며져 조갑경을 비롯해 채연, 고우리, 이채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근 조갑경의 아들이 사생활 및 불륜 논란에 휩싸이며 대중의 시선이 집중된 상황이지만 조갑경은 별도의 편집 없이 방송에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갑경은 의외로 내성적인 성격을 고백했다. 그는 “저는 ‘톱스타 울렁증’이 있다”며 “유명한 사람을 만나면 관심이 부담스러울까 봐 괜히 말을 못 건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자인 장도연을 언급하며 “도연 씨를 실제로 처음 봤는데 대기실에서도 말을 걸어도 될까 고민했다”며 “보기보다 소심하다”고 덧붙였다.


조갑경은 최근 아들의 외도 논란과 관련해 구설에 올랐다. 홍서범·조갑경 부부의 전 며느리 A씨는 지난해 9월 전남편 B씨를 상대로 위자료 청구 소송을 제기한 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폭로를 이어가고 있다.


A씨는 2021년 지인 소개로 B씨를 만나 2024년 결혼했으나 임신 1개월 만에 B씨의 외도로 갈등이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홍서범은 입장문을 통해 “성인인 아들의 사생활을 존중한다는 생각에 이혼 과정에 개입하지 않았지만 자식의 허물을 세밀하게 살피지 못한 점을 반성한다”고 사과했다.


그러나 A씨의 폭로는 계속됐다. 그는 1일 SNS에 “본인들 아들 바람피워서 한 사람 인생 망하게 만들어 놓고 방송에 잘 나온다”며 조갑경을 비판했다.


이어 “당신들이 잘못했고 무시하지 않았느냐. 이제 와서 양육비만 주면 끝이냐”며 “피해자는 계속 고통 속에서 산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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